농업연구사는 대한민국 농업 발전을 위해 각종 품종개발은 물론 재배기술 개발, 친환경기술 개발, 바이오에너지, 기능성 등을 연구하는 대한민국 7급 농업직 공무원을 의미하며, 일반적인 농업직 공무원이 담당하는 행정업무나 단속업무와 달리 농업연구사는 오직 기술개발 및 연구와 관련한 업무만을 담당하게 됩니다.
국가직의 경우 농촌진흥청 및 농업과학기술원 등의 산하기관 또는 시험장에서 근무하게 되며, 지방직의 경우 각 시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농업기술원 산하 시험장에서 근무하게 되는데, 유사 직렬 가운데 하나인 농촌지도사가 8급 기술직에 해당되는 반면 농업연구사는 7급 연구직에 해당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1~9급으로 나뉘어 지는 공무원 체계와 달리 "연구사"와 "연구관" 이라는 두가지 직급으로 나뉘어 지게 됩니다.
최초 부임하게 되는 연구사 직급은 6~7급에 준하지만 이후 연구관으로 승진할 경우 4~5급 공무원에 준하는 대우를 받게 되는데, 특히 농업연구사는 석사 2년의 시간을 관련 경력(호봉 계산시)으로 인정해 주기 때문에 만약 대학교 재학중에 연구사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경우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농업연구사의 주요 근무기관 및 부서일람
1. 농촌진흥청
2. 국립농업과학원 : 농업환경부, 농업생물부, 농산물안전성부, 한식세계화연구단, 농업생명자원부, 농업공학부
3. 국립식량과학원 : 벼맥류부, 기능성작물부, 고령지농업연구센터
4.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원예작물부, 인삼특작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 감귤시험장
5. 국립축산과학원 : 제주출장소
농업연구사는 매해 달라지는 농촌진흥청의 연간 업무계획에 따라 대한민국 농업 산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해온 바 있습니다. 특히 먹거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05년 부터는 꾸준히 친환경 기술의 개발에 힘써온 바 있으며, 농업경쟁력의 향상을 위한 종자산업의 육성 및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굴 등의 성과를 일궈 내기도 하였습니다.